[한백 이야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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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7회 작성일 24-04-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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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4년 03월 09일 ~ 15일 /
답사자 : 이소연PD/
3년차 PD의 건축 답사 여행기
한백건축사사무소에서는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폭넓은 경험을 위한 건축답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건축답사 여행 보고서를 제출하고 연차 5일을 지원받아,
주말을 포함하여 총 7일간 건축 답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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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5
[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 창이공항 - 마리나베이 샌즈 - 가든스바이더베이 - 에스플러네이드 - 머라이언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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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방법은
버스, 기차, 배, 비행기로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그중에서 저희는 비행기를 선택하였습니다.
비행기는 약 1시간 정도 타고 이동하였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재빠르게 향한 곳이 있습니다!
저희가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로 넘어온 이유죠!!
쥬얼 창이공항 때문에 저희는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답니다!!
도착하자마자 무거운 짐을 이끌고 쥬얼창이를 보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창이공항은 총면적 13만 4000m² 규모로 세계 국제공항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창이공항은 총 4개의 터미널로 이루어져 있고요, 쥬얼창이는 터미널 1 쪽에 위치해있답니다.
터미널 1에서 나와 쥬얼창이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쏟아져 내리는 폭포가 보이시나요??
이 폭포는 레인보텍스 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입니다.
소용돌이 형태로 오목한 형태의 건물을 활용하여 우수를 채집, 재활용하여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 레인보텍스는 쥬얼창이공항의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수많은 나무들 사이 계단식의 공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포레스트벨리로 브라질,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등
다양한 자생종, 외래종을 포함한 약 2,500주의 교목과
약 100,000주의 관목이 식재되어 있으며, 산책로와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에 대한 한마디는 "숲속 그 자체"
곳곳에 앉아서 이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외로 근처에 사는 주민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터미널 간을 오고 가는 스카이 열차 가 있는데요, 터미널 3에서 1로 오고 가는 트램을 타게 되면 이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열대우림을 지나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쥬얼창이 공항은 싱가포르의 건축 특징을 보여주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싱가포르는 유사한 디자인의 건축물에는 건축 허가 자체를 내주지 않는다고 해요!!
따라서 싱가포르의 건축물은 친환경적, 장의적인 건축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의 도시계획을 보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데요,
싱가포르의 도시계획은 City in a Garden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구성한다
도시계획의 목표에 맞춰 공항, 호텔, 도심, 교량 등을
자연과 유기적으로 결함 시켜 친환경 도시를 완성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인간의 기술력과 자연이 만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다른 하나는 실내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심 숲 싱가포르의 도시계획을 듣고 다시 쥬얼 창이공항을 보게 되니
친환경적 도심 숲 그 자체로 보이지 않나요??
입국 수속을 마치고 창이공항에 빠져 세 시간을 공항에만 있었다는 사실....
마지막 날 돌아가기 전 다시 한번 올 것을 기대하며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해가 다 지기 전 가든스바이더베이를 먼저 보기 위해
마리나베이 샌즈를 통과하여 가든스바이더베이로 향하였습니다!
마리나베이 샌즈와 가든스바이더베이는 연결되어 있어요~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나와 가든스바이더베이를 보면 딱 보이는 뷰에요! 저기 보이는 나무가 바로 슈퍼트리입니다~
가든스바이더베이의 명물인 인공나무인데요, 매일 저녁 두 차례 슈퍼트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든스바이더베이 내부에는 여러 가지 구역이 있는데요, 저희는 그중 클라우드포레스트와 플라워돔을 가보았어요!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돔 안에 실내 숲을 가꿔놓은 곳이며
실내에서 가장 큰 폭포도 있답니다!!
이곳저곳 구경하고 슈퍼트리를 보고 가고자 이동하였습니다
슈퍼트리를 아래에서 보면 이러한 느낌이에요!
정말 높고! 살짝 아바타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슈퍼트리쇼를 시간이 다가오자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여 바닥에 눕기 시작했어요!
LEE자매도 함께 바닥에 누워서 관람했답니다!
슈퍼트리쇼까지 보고 빼놓을 수 없는 마리나베이 샌즈로 이동~
건축가 모셰샤프디의 작품이자 우리나라 쌍용건설에서 시공한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호텔입니다.
기둥이 되는 두 개의 건물이 50도로 기울어진 채로 서로 맞대어 지탱하는 형태로
그 위에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를 얹은 구조입니다.
두 건물 사이의 공간 내부는 보이드 공간을 주어 개방감을 주며, 복도식 형태로 각 객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은 투숙객에게만 오픈한다 하여 따로 방문해보지못했답니다ㅠㅠ
마리나베이 샌즈를 나와 산책로를 따라 머라이언 파크로 이동하나 보면 만날 수 있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에스플러네이드 에스플러네이드는 산책로라는 뜻을 가진 문화공간인데요,
에스플러네이드 건물을 보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지 않나요? 그것은 바로! 두리안입니다.
에스플러네이드는 열대과일 두리안을 닮은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해요!
외관의 뾰족뾰족한 가시는 금속으로 만든 햇빛가리개이며 무려 7,000여 개가 덮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에스플러네이드를 지나쳐 산책로를 따라오면
머라이언 파크까지 이어집니다!!
머라이언 파크 하면 빠질 수 없는 인증숏까지 남기고 오늘의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