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이야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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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2회 작성일 24-04-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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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4년 03월 09일 ~ 15일 /
답사자 : 이소연PD/
3년차 PD의 건축 답사 여행기
한백건축사사무소에서는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폭넓은 경험을 위한 건축답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건축답사 여행 보고서를 제출하고 연차 5일을 지원받아,
주말을 포함하여 총 7일간 건축 답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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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4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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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출해진 일정..
오늘은 숙소에서 수영을 즐기고 해가 좀 넘어갔을 때부터 움직이고자 합니다!
수영을 즐기고 컵라면 하나 먹고 또다시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로 이동~~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전망대를 예약하여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트윈타워 전망대를 가게 되면 시간대별로 인원 제한이 있답니다. 그래서 꼭 예약이 필수에요!!
트윈타워는 총 88층 높이인데요 45층 높이에 브리지를 통해 두 개의 타워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공사 당시 삼성물산과 하자마 건설 중 더 빨리 완성하는 곳에게 브리지 건설권을 주기로 하였는데요,
삼성물산이 하자마 건설보다 늦게 시작하였지만 더 빨리 완성하여 브리지 건설권까지 따냈다고 합니다.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 트윈타워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브리지의 길이가 170m라고 하네요!! 전망대를 올라가기 전 잠깐!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의 외부가 동그란 띠들로 둘러져 있는 모습인데요,
바닥의 모양이 원형이 아니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입니다!
촘촘하게 들어서 있는 기둥들과 그 기둥들을 보로 강접합하여
동그란 링 형태의 외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바닥의 형태는 말레이시아가 무슬림 국가라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요!
그 이유는 트윈타워의 평면 모습이 이슬람 문양과 꼭 닮았기 때문인데요,
이 바닥 모양 익숙하시지 않나요?
출처 : 나무위키 아라베스크
이슬람 문양에서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형태로 되어있기에 트윈타워의 외부는 둥근 형태가 아
뾰족한 부분과 둥근 부분이 섞여 있게 됩니다! 이 문양들은 이슬람 사원의 모스크 내부에서도 볼 수 있으며
알함브라궁전 내부에도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브리지의 모습이에요!! 브리지에 들어갔을 때, 가이드님께서 설명을 해주시길
브리지와 타워에는 약 10cm가량의 틈이 있다고 해요
이는 건물이 흔들리거나 뒤틀리는 것을 대비하여 약간의 틈을 확보했다고 해요.
그리고 대망의 꼭대기 층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위에서 설명드린 평면의 형태가 잘 보이실 거예요!
해당 사진은 전망대 꼭대기 층에 올라가게 되면 한쪽 벽면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진을 걸어뒀어요!!
저런 뷰를 딱! 보고 싶었지만 볼 수 없기에 사진으로 만족...
3번째 사진은 트윈타워의 제일 꼭대기에 달려있는 첨탑 모형입니다~
광장에 내려와 트윈타워를 뒤로하고 커피도 한잔하며 시간을 보내다
다음으로 간 곳은 "파빌리온" 이라는 쇼핑몰입니다.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쇼핑몰이 정말 크게 잘 되어있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가 방문한 2024. 03. 12 화요일부터
라마단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 내부에 라마단과 관련한 팝업이 한창이었어요!
정말 화려하죠?? 귀여운 전통의상부터 달 모양의 장식이 눈에 띄었어요!
저희가 가는 날이 라마단 기간과 겹쳐서 사실 걱정을 되게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라마단이라는 걸 못 느낄 만큼 별문제 없이 지낼 수 있었어요!!
파빌리온에서 저희의 목표는 한국에서 줄이 너무 길어 못먹은 파이브 가이즈!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즐기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