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이야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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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회 작성일 24-04-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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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4년 03월 09일 ~ 15일 /
답사자 : 이소연PD/
3년차 PD의 건축 답사 여행기
한백건축사사무소에서는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유급휴가를 제공하며,
폭넓은 경험을 위한 건축답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건축답사 여행 보고서를 제출하고 연차 5일을 지원받아,
주말을 포함하여 총 7일간 건축 답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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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2
스카이 미러 - 몽키힐 - 바투 동굴 - 말레이시아 왕궁 - 루프탑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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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언니네 집으로 돌아가 더위에 지친 몸을 수영으로 풀고자 레지던스 2층에 위치한 수영장을 가보았어요!
대부분의 집들이 주민들을 위한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물장구치고 나니 배가 고파져
첫날! 사테이를 샀던 식당가를 방문하였습니다~
바다야, 88김밥, 경복한의원 보이시나요...? 말레이시아 맞습니다ㅋㅋㅋㅋㅋ
이곳은 처음에 말했듯이 주재원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보니 한식당도 많이 있습니다!
교촌치킨도 보았어요ㅋㅋㅋ 오늘의 저녁은 "사우나미"
돌솥에 나오는 칼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시킨 것은 똠양맛!
해물 육수베이스 얼큰한 샤브에 고기가 없는 맛이에요
건강한 맛있는 맛에 마지막은 죽으로 엔딩을 하고 싶은 맛이었어요!
대망의 마지막 코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가 보이는 루프탑 바!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는 루프탑 바가 꽤나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가서 깨달았어요 야경이 너무나도 예쁜 도시였습니다.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도 보이며 KL 타워 그리고 따끈따끈한 건물 메르데카 118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계속해서 눌러대는 셔터와 멋진 야경에 입이 떡 벌어지며 이자매가 날씨 요정이었나 봐요!
조금 있으니 안개도 걷혀 더 선명해지는 거 있죠?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메르데카118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때 자세히 만나요~)
시간이 되신다면 루프탑 바에서 야경 보며 한잔해보시는 거 어떠실까요??
말레이시아 깨알 건축 상식!
말레이시아에는 사촌언니네와 같은 주거형태를 레지던스 콘도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줄여서 콘도!
우리나라 아파트들과 같이 생겼지만 단지가 크지 않고 2-3개의 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수영장과 입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파티룸, 요가 룸, 피트니스센터, 사우나까지! 각종 부대시설들이 두루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를 해서 오면 보통 이러한 콘도에서 많이 지낸다고들 해요!
원룸 형태에서 일반 아파트와 같이 방이 여러 개 딸린 집까지
다양한 유형의 집들이 있으며, 여러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장점까지 있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보이는 높은 건물들에서 아래와 위가 다른 건물들이 종종 보일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주상복합이 많이들 보이시죠!?
비슷하게 말레이시아에서는 1층에서 10층까지가 다 주차장이라고 해요!
지하주차장이 없는 대신 지상을 다 주차장으로 쓴답니다!
주차장은 거의 다 지하에 있는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색다른 사실이었답니다!
사실 다 주차장이라는 사실이 어찌나 아깝던지...
저길 상업시설로 쓴다면, 저길 주거공간을 더 넣었다면...
저는 어쩔 수 없는 건축쟁이인가 봅니다 ㅎㅎ
말레이시아의 경찰서와 소방서입니다! 그리고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소방서와 경찰서의 사옥이랍니다.
붉은색은 소방서 , 푸른색은 경찰서 소방서와 경찰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옥조차 각 서와 색이 같지요?
해당 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묵을 수 있는 사옥이라고 합니다
(마당에서 자녀들의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고 하네요~)
이렇게 깨알상식을 터득하며 2일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