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워크샵] 일본 유일의 도 '북해도' DA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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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8회 작성일 23-09-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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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3년 09월 21일 ~ 24일 /
장소 : 일본 북해도 /
멋진 자연과 맛있는 음식이 함께했던 워크샵
대표님께서 워크샵을 통해 '더 세상을 넓게 보아라!'라는 취지로 두바이를 선택지에 추가해 주셔서 투표를 통해 두바이와 일본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일본팀이 방문했던 북해도는 한반도의 80%에 육박하는 크기이며 산이 많고 평지에는 농경지나 건물이 집중되어 있어 넓은 제주도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쇼와진잔 활화산, 도야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니세코 밀크공방, 시마무이 해안, 샤코탄 전망대, 요이치 증류소, 오타루 운하, 비에이 패치워크, 청의호수 아오이케, 흰수염 폭포,
작고 큰 온천들과 마지막 행선지였던 삿포로 시계탑까지 자연과 그 공간이 어우러진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경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워크샵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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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
오늘은 동선이 상당히 길다고 합니다. 7시 40분에 호텔을 나섭니다.
3일차 처음으로 가볼 곳은 비에이입니다~
첫 행선지는 비에이에 인기 스팟! 수많은 언덕에 여러 작물들을 심어
알록달록한 색이 나온다는 패치워크에 갔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넓은 언덕들과 맑은 하늘이 보여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광활하게 펼쳐진 언덕들을 보면 한번 아무 생각 없이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두 번째 행선지는 청푸른 빛의 신비로운 호수!! 아오이케 입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호수 색깔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이게 자연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의문이 생겼어요ㅋㅋ
패키지여행이라 짧은 시간 보는 와중에 계속 발걸음을 잡는 풍경이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청푸른 빛이 주는 신비함은 무시 못 합니다.
세 번째 행선지는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흰 수염 폭포입니다.
아오이케 호수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가이드님을 따라간 곳에는 튼튼해 보이는 다리가 있었어요. 이 정도면 안 흔들리겠는데?
생각하며 다리를 오른 순간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 정말 식겁했어요ㅠ
다리 위에서 폭포를 볼 때 푸른빛 강과 흰 수염 같은 폭포가 만나는 장면은 다리가 흔들리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일본 와서 느낀 거지만 화산활동과 관련된 경관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이 흰 수염폭포도 그중 하나고요.
긴~시간을 버스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후라노에 위치한 시키사이노오카 입니다.
사계의 언덕이라 불리는 이곳은 아침에 갔던 패치워크처럼 엄청~~넓은 언덕에 수많은 꽃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정말 넓어서 관람할 수 있는 트랙터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걸어서 관람했답니다. (너무 힘들어요ㅠ)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알록달록한 꽃들에 기분은 녹아들었습니다.
다섯 번째 행선지는 후라노 최대!! 라벤더 밭인 팜 도미타 농원입니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땐 어라? 아까 본 꽃밭이랑 똑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
그도 그럴게 메인디쉬인 라벤더가 절정으로 피는 시기가 6월 하순이라 그런가 봐요
(여기 메론이 정말 맛있어요)
마지막 행선지는 또 한 번 긴~~~시간 버스를 타고 삿포로로 이동합니다.
삿포로에 처음 와서 든 생각은 일본 와서 처음 본 것 같은 도시의 풍경! 3일 내내 자연과 함께하다 도시를 보니 눈물이..또르륵..
삿포로에 와서 처음 본 건 삿포로 시계탑이랍니다.
높은 빌딩과 사이에 들어오니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시는 시계탑이 귀에 안 들어 왔어요..ㅎㅎ
삿포로에 두 번째 장소 오오도리 공원 삿포로 시계탑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도심속에 위치한 공원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몸과 시야가 머무르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오오도리 공원은 세계 3대 눈 축제의 장소이기도 해서 겨울에 오시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3박 4일의 일정에 하이라이트! 여행을 갔으면 기념품은 필수죠?
정말 유명한 곳이죠. 없는 건 없다는 그곳 바로 돈키호테입니다~ 그중에서도 메가!! 돈키호테
처음 가보는 돈키호테에 들뜬 마음 반과 의문 반을 갖고 가봤습니다. (커봐야 얼마나 크겠어)
하지만, 처음 들어서자마자 물건들이 빼곡 빼곡 차 있는 걸 보고 우와~ 이걸 언제다 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바구니 하나 챙겨 이것저것 담다 보니 어느새 가득.. 심지어 Taxfree
3박 4일간 긴 이동거리에 피곤함이 여기서 풀리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