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워크샵] 강릉 연말 워크샵 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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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96회 작성일 24-0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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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3년 12월 21일 ~ 22일 /
숙소 : 강릉 스카이베이 /
건축답사가 가미된 한백 연말 워크샵
한백 연말 워크숍으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틈틈이 건축답사를 하며 직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스케줄이 계획되었습니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을 시작으로 리처드 마이어의 씨마크 호텔 요즘 핫한 하슬라 월드까지 사이사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한백의 복지 중 하나인 강릉 스카이베이에 1박2일로 머무르면서 즐겁게 워크숍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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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뮤지엄 산은 건축의 거장인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 입니다.
안도다다오는 별도의 외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노출콘크리트 기법과
공간에 빛과 바람 물과 나무를 끌어들여 공간과 소통하는 건축가로 유명합니다.
<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 >
뮤지엄 산도 노출콘크리트 기법을 통해 지어졌는데요. 어쩌면 건물이 차갑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천창과 크고 개방적인 개구부들 그리고 물을 통해 빛을 내부로 끌어들이면서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뮤지엄산 에는 다채롭게 캔틸레버 구조가 적용되었지만 그중에서도 삼각코트의 캔틸레버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철골구조를 많이 설계하는 플랜트 구조상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많이 보지 못했는데
이러한 공간을 바라보며 철근콘크리트로 설계할 수 있는 가장 큰 메리트가 자유로운 캔틸레버 구조임을 느꼈습니다.
빛을 이용해서 모든 공간들이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부분이 안도다다오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외장재를 파주석으로 한 부분은 국내 시공사가 한국인들에게 친근한 색감과 마감재를 추천하여 받아들여진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외장재를 내부로 끌어들여 다른 건축물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건축물을 설계하면서 작은 디테일이나 시공을 본인의 의도대로 계속 끌고간다는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거장의 건축물들과 일반 건축물의 차이는 이러한 디테일에서 나온다는점을 깊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건축물의 용도가 박물관, 미술관인 만큼 작품 감상도 해줍니다.
옛 유적을 보고 있는 홍PD님의 모습이네요. (진지...)
자연의 절경과 뮤지엄산이 너무나 잘 어우러졌던 풍경을 뒤로한채
허기진 배를 달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돌솥비빔밥과 산채비빔밥이 특선으로 있었는데, 저는 돌솥비빔밥을 선택했답니다.
한백 건축 근처에 돌솥 맛집이 없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식당 인근 베이커리 카페에서 사진도 찍고 후식으로 커피와 빵도 먹으며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했답니다.
한백 워크샵에서는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오션뷰로 1박2일을 묵게 되었습니다. (한백 복지 짱!ㅎㅎ)
쉬는시간에 호텔에서 휴식하는 분들도 계셨고 바다에 나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었어요.
각자 휴식을 갖고 저녁 식사는 '육담소'에서 진행되었어요.
초벌 생삼겹, 목살, 등등 메뉴가 다양해서 쉴새없이 시켜먹었답니다. (쿠와아앙!!)
대표님도 오셔서 한 분 한 분 직원들에게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직원들끼리도 돌아다니며 재미있고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당.
2차로 호텔 1층에 위치한 BHC에서 치킨도 먹고
편의점 오락실에서 펀치점수 대결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스위트룸을 따로 예약해주셨어요!!(대표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