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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 문화] 뮤지컬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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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370회 작성일 23-12-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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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3년 12월 15일 /

장소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한백에서 12월 문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대표님, 24년 입사 예정인 신입사원까지 초대하여 함께 뮤지컬'레미제라블'을 보러 가게 되었어요. 

인원이 많다 보니 티켓팅이 굉장히 치열하게 이루어졌지만 그래도 1층을 사수할 수 있어 더욱 생동감 있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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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하게된 블루스퀘어홀은 포토존이 층마다 있어서 각기 다른 포토존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메인 포토존이 있는 지하 2층은 혁명을 일으키는 학생들의 공간이고 바로 위 지하 1층은 자베르만의 공간으로 꾸며놨더라고요.

저희는 내부가 너무 북적인 데다 저희가 1층 좌석을 이용했기 때문에 메인 포토존에서만 사진을 찍었는데요,

레미제라블 보러 가시는 분들은 자베르 공간도 꼭 확인하시고 사진 찍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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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은 불어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주인공들이 나오는데요,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빵을 훔친 장발장과, 코제트를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판틴, 혁명을 이르키려는 학생들,

이기적인 떼나르디에 가족들, 그리고 수많은 빈민가 사람들이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음으로 노래를 불러요. 나를 대표하는 리듬, 우리를 대표하는 멜로디로 화음을 이룹니다.

그들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이거나 상대에게 동조할 때 상대와 같은 리듬, 멜로디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베르 경감은 자신의 성격과 똑같이 딱딱 떨어지는 정박자의 리듬으로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사상을 강조합니다.

다른 누구에게 동화되지 않아요.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장발장은 코제트를 위해 같은 화음을 내주고 학생들이 부르는 혁명의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떼나르디에 부부는 그들만의 세계에서 언제나 흥겹게 사람들을 등쳐먹습니다.

각각의 인물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듣는 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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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시간에는 잠깐 밖에 나가서 MD 구경을 했습니다! 저는 뮤지컬 기념품은 너무 비싸고 실용성이 없는 것 같아 구매를 안 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우표 스티커랑 마스킹 테이프가 너무 탐 나서 구매해버렸어요ㅋㅋㅋ

이번에 나온 굿즈들은 포스터 속 코제트만 잔뜩이지만 나름 귀엽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에 이사님은 음반이랑 프로그램북을 구매하셨어요(소곤소곤) 근데 음반은 오리지널 캐스팅으로 나온 음반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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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무겁고 독백과 시간에 쫓겨 설명이 생략된 부분이 많다 보니 영화나 책으로 접하지 않으면 내용을 몰라

재미없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내용을 알고 본다면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한번 본 후에 뮤지컬을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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