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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건축의 이번 PD, D들의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과 선교장 답사여행!

원래는 토일로 날짜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연말이기도 하고 해서 호텔이 전부 다 예약이 돼버렸지 뭐예요ᅲᅲ

그래서 저희는 연차 하루씩을 써서라도 가자! 해서 이래저래 대표님과 소장님께 보고하고 회사에 지장이 없는 날짜를 정하여 9명 전부 연차를 쓰고

일요일에 떠났습니다ㅎㅎ

저희 한백건축사사무소에서 복지혜택으로 전 직원에게 매년 호텔 숙박권(경포대 스카이베이)을 지급해 줘요~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날짜를 정하고 바우처를 통해 연락을 하게 되면 회사에서 지급해 주는 숙박권으로 이용 가능하답니다ㅎㅎ

그래서 저희는 어떻게 사용할까 하다가 아직 숙박권이 남은 인원 몇 명을 통해 방을 예약 잡고 대표님께서도 저희 이번 여행 잘 다녀오라고 지원금과 호텔을 예약해주셨어요ㅎㅎ

휴게소에서 간단한 간식 먹고 앞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위아래로 스머프처럼 색이 파란색인 분은 굴업도에 같이 여행 간 박 피디입니다ㅋㅋㅋ

도착해서 체크인하기 전에 점심시간이 다 돼서 주변 삼교리동치미막국수집에 갔어요

다들 아침도 안 먹고 휴게소에서 간단히 먹어서 배고팠던지 아무 말 없이 허겁지겁 먹었습니다ㅎㅎ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ㅎㅎ

체크인하기 전에 선교장과 카페를 들릴 예정이라 후다닥 먹고 바로 나왔습니다.

잠깐 호텔에 들려서 바우처 확인과 주차 등록증을 발급받았어요.

체크인은 15시부터라 미리 예약부터 하고 저희는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답니다.

선교장 도착을 했어요! 호텔에서 차로 5~10분 거리라 부담 없이 갈 수 있습니다.

날씨도 시원했고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였어요.

저희가 선교장을 찾아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선교장은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무경 이내 번에 의해 처음 지어져 10대에 이르도록 나날이 발전되어 증축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데요.

예전에는 경포 호수를 가로질러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다녔다 하여 선교장이라고 지어진 이름이지만 그 호수는 논이 되었고 대장원의 뒤 야산에

노송의 숲과 활래정의 연꽃 그리고 멀리 보이는 백두대간 사계절 변화의 모습을 바라보는 운치는 한국에서 제일이라고 해요!

같이 단체 사진도 찍고 선교장 중앙에 위치한 마당에서 굴렁쇠와 투호가 있었어요.

굴렁쇠로 경주도 하고 투호 내기도 하고 이때 몸은 아니지만 마음만큼은 어린 시절로 돌아갔답니다. 둘 다 굴렁쇠는 형편없군요ㅎㅎ

다들 사진 찍기에 진심인 편... 사진 다들 찰칵찰칵 찍고 단체사진 찍고 이제 카페로 이동했어요.

다음 장소는 변 피디님이 가리키고 있는 안목 해변에 위치한 엔드 투 앤드 카페 입니다ㅎㅎ

여기 카페는 실내도 있고 실외도 있어요.

실내는 유리로 되어있어 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시끄러울 거 같아서 조금 춥더라도 밖에 나와 앉았어요.

가운데 구멍이 나있는 부분에 소나무가 올라와 있고 주변을 물로 채워 넣었어요.

그 테두리에 커피를 놓을 수 있는 탁자를 마련해 두어서 바로 앞에서 물과 소나무가 같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물에 의해 반사되어 보이는 소나무가 위아래로 정말 이뻐 보였어요!!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그래서 체크인하려고 호텔로 들어왔어요!

호텔 부대시설의 이용 시간과 금액 등이 적혀있는 종이를 받고 호텔로 올라갔답니다.

호텔 안에 들어왔는데 바다 뷰가 정말 좋았어요.

저기 저 보이는 양말은 박 피디님 꺼.. 저희는 방을 총 5개를 잡았어요.

운전자 두 명이 같은 방이 되어서 조금 눈도 붙일 겸 30분 정도 잤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이 벌어졌어요.

저희 둘 빼고 다들 나가서 바닷가에서 사진 찍었다고..

30분 동안 다들 재밌게 논거같은데ㅎㅎ(나도..찍고싶었는데..)

저랑 박 피디가 슬금슬금 일어나서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강릉 회센터에 갔어요ㅎㅎ

애초에 저희는 대게를 먹으러 갔지만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홍게로 대체했습니다.

그래도 홍게도 맛있었어요ㅎㅎ 회도 주문시켜 광어, 우럭, 도미와 매운탕까지 먹었답니다ㅎㅎ

그렇게 먹을거리를 조금 사 오고 한 방에 모여서 조금 이야기를 나눴어요.

하지만 전 이번 한백건축의 여행이 재밌는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여행 가기 전 이틀 전부터 생각해놓은 게임이 있었답니다.

바로 신서유기 게임인데요!!

주제는 한국드라마, 한국영화, 해외영화, 인물퀴즈, 초성게임, 사자성어 등등

정말 고심 끝에 많이 준비해놨죠ㅎㅎ

9명이 간 덕분에 4명씩 팀을 짜서 게임을 하고 저는 사회자 역할로 했답니다ㅎㅎ

진 팀은 지금까지 먹은 거 치우는 벌칙을 두고 게임을 했어요ㅎㅎ

그렇게 2시간 동안 정말 재미있게 게임한 결과 성피디, 김피디, 홍디, 송디님이 게임에서 패하고 다 치우셨답니다^^

강릉의 아침이 밝았어요ㅎㅎ

강릉에 오면 일출을 봐야겠죠?? 날씨도 꽤나 쌀쌀했는데 해변가에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침에 7시 반에 일어나서 김 피디님과 저는 20층에 있는 호텔 헬스장에 갔어요ㅎㅎ

요즘 운동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좋았답니다~ 헬스장에 사람들도 많았어요 

밥도 다 같이 먹고 호텔과 식당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외부 수영장을 통해 지나가야 해요

아침이기도 하고 수영장과 바다가 겹쳐져 물이 하나처럼 보여서 너무 이뻤습니다ㅎㅎ

바로 체크아웃을 하고 안목 해변 주변 카페를 가서 커피 한잔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조용했어요ㅎㅎ

피곤하지만 그동안 재미있는 추억들을 쌓고 다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다같이 여행 와서 정말 재미있게 놀다 갔어요!

덕분에 동해바다도 보고 좋은 호텔에서 눈 호강 몸 호강하고 다녀왔습니다ㅎㅎ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 같이 여행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