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의 재발견 : 전통은 살아있다

한백 건축에서 서가명강을 수강하기 위해 광화문 에스타워에 방문했습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전봉희 교수님의 명강이 있었는데요. 전봉희 교수님께서는 근대화 이후 지난 세월 동안 인간에게 꼭 필요한 3요소인 의식주에서

주거의 변화가 가장 적다는 점을 가장 아쉬워하셨습니다. 더불어 음식이나 옷같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집에도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셨습니다. 현재 한국의 주된 건축 형태인 주거는 주방의 

인식 변화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그 결정체가 아파트인 점을 설명하시며 앞으로는 새로운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강연을 들으며 한국 건축의 전통요소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기회가 됐고, 현재의 시점에서 전통 건축을 바라볼 때 변화한 요소들이 미래에는 어떻게 적용 되어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