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답사]파주출판단지 '한길사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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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9회 작성일 22-12-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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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2년 10월 28일 /
장소 : 파주 '한길사 사옥' /
2022년 가을, 한백건축사사무소에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일정 중에는 각 팀별로 건축답사를 진행했는데요, 각 팀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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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 야유회 4팀 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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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팀 건축답사는 파주 출판단지 내에 '한길사 사옥'을 답사했습니다!
한길사 사옥 도대체 어떤 건물일까요?
한길사 사옥은 파주출판단지 내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건물이에요~
단지의 마스터플랜은 이곳에 들어설 수많은 작품에 대해 이미 디자인적인 요소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였죠
그러한 점은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들 간에 내부적이면서 눈에 보이지 않은 약속과도 같은 것을 만들어 냈어요!
이 건물 또한 단지가 요구하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배치와 조형의 틀에 입각하여 설계되었어요.
설계자는 이러한 정황을 염두하고 지극히 중성적이면서 조형적인 느낌의 작품을 구상했어요.
이곳은 단지계획 초기 단계에 지어진 건물로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의 건축물들에 비해
낙후되어 보여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 보입니다.
이것은 시간의 흐름에 주변 환경이 변화가 있어도 그것과 자연스럽게 융화 되는 건축물이죠!
출판단지의 대지는 전원적인 향기가 나는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자연환경과 전원풍의 단지를 배경으로 건축적인 특성을 살려,
다양한 성격과 크기의 외부공간을 삽입, 자연과의 접촉할 수 있는 면을 최대화한 것을 볼 수 있어요~
내외부의 큰 차이를 두어 공간의 경험에 따른 정서적인 리듬이 표현되며,
매스가 크게 4개로 분절되어 공간과 공간 사이를 보며 한길사의 연륜을 느낄 수 있죠!
외부 마감을 동판으로 처리하여 주변 답사 당시 10월 가을철 나무와 조화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연환경과 전원풍의 단지를 배경으로 건축적인 특성을 살려, 다양한 성격과 크기의 외부공간을 삽입,
자연과의 접촉할 수 있는 면을 최대화하도록 유도한 점이 보여요.
예를 들어, 사무실과 사무실을 이동할 때, 바람이나 햇빛에 노출을 받으며 공간을 이동해야만 하죠!
연결통로를 제외한 부분(정면부)은 창호가 없기에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외관상으로 볼 때는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서 동판으로도 이렇게 건축디자인이 되는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덕분에 한길사 파주출판도시 사옥으로 건물 전체가 조형물같이 느껴졌죠.
이 건물은 한길사에서 사용하지 않는 일부 사무실을 임대하고 있다고 해요!
무언가 특별한 공간이나 유니크한 사무실을 찾고 있다면 한길사 파주 사옥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