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워크샵] '제주도' 건축답사 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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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8회 작성일 23-04-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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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3년 03월 16일 ~ 18일 /
숙소 : - /
자연과 하나되어 더 아름다웠던 제주도 건축 답사
제주도 전반에서 건축물 및 박물관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바빴던 일은 잠시 잊고 제주도에서 건축 답사 겸 직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직원들끼리도 돈독해지고 건축적 견문과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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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이번에 한백건축사사무소에서 제주도로 2박3일간 워크샵을 다녀왔답니다^^
제주도를 오랜만에 가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동안 여행을 가보지 않아서 들뜬 마음으로 계신 분들도 계셨었어요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다 같이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김포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9시 30분 비행기라 단체로 모여서 가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어서
저희는 8시에 김포공항에 도착하기로 했어요.
아침밥을 간단하게 먹고 나서 비행기를 타러 이동중입니다ㅎㅎ
약 1시간에 걸쳐 도착한 제주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저희 모두 다 기분이 좋았답니다.
내일 비가 온다고 예상되어 있었는데 안 오기만을 기도했죠.
그래도 오늘은 오늘이니까 기쁜 마음으로 버스에 탔습니다.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함덕 마당에 도착했어요!
함덕 마당 제주 함덕점은 갈치조림과 구이 등 함덕 마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이 있어요!
함덕 마당 바로 앞에 위치한 함덕해수욕장이에요.
날씨가 정말 좋아서 밥 먹고 남은 시간에 다 같이 잠깐 바람 쐬러 다녀왔답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부니 이제야 정말 제주도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ᄒᄒ
함덕해변에서 바람 좀 쐬다가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카페 델문도에 가서 여유 있는 커피 한 잔을 했어요.
해변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날씨도 한몫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저희도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1일차 마지막 행선지인 섭지코지에 도착 했어요ㅎㅎ
섭지코지는 계속 외부라 날씨에 영향을 받으면 돌아다니기가 정말 힘든데
오늘은 날씨가 한몫했답니다^^
섭지코지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좌측에는 유민미술관이 위치해있었어요.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유민미술관은 아르누보의 유리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답니다.
매표소를 지나 외부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기나긴 돌담이 있고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부분에서 양쪽에 물이 흐르는 광경을 볼 수 있었어요.
안도다다오는 빛과 물을 이용한 설계를 많이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건축물입니다.
길을 걷다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실내에서는 실내화로 갈아 신고 전시를 둘러보아야 해요!
각각의 작품마다 그 작품만의 공간을 만들고 실내에서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보여야 정확하게 그 의미를 부여하는지 고민을 한 안도다다오의 설계가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유민미술관에서 글라스하우스로 가는 길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유채꽃 사이에서 저희는 단체사진도 찍었답니다!
긴 커튼월로 구성되어 있는 글라스하우스는 노출 콘크리트를 골격 삼아 세운 유리의 성채에요.
바람을 맞고 언덕을 오르는 동안 멀리서 바라보는 글라스하우스는
녹지와 함께 감미로운 바닷바람에 떠 있는 듯 환상적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글라스하우스는 시간 관계상 내부는 못 들어가고
외부에서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1일차 스케줄을 소화하고 저희는 호텔 앞에 미리 예약한 횟집으로 갔어요!
전체 인원이 모여서 회식하는 자리는 오랜만이라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즐겼답니다.
회가 참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렇게 저희는 즐거운 제주도의 첫날밤을 보내며
서로 더욱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