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답사] '한백' 준공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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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6회 작성일 23-04-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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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3년 4월 21일 /
장소 : 세종 /
"가상이 현실이 되기까지"
한백건축에서 설계, 시공을 거쳐 완공된 건물들을 견학 하였습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집어넣었던 컨셉들과 디테일들이 반영된 곳 도 있었고
어쩔 수 없이 투시도와 조금 다른 모양으로 시공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거나 사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들을
이렇게 내부까지 견학할 기회가 흔치는 않은데요. 설계부터 완공까지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결과물을 답사하는 기회를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설계를 함에 있어 보완하고 고려할 점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G2G 바이오 >
G2G 바이오 투시도에요!! 건물 디자인 컨셉은 G2G의 G를 본떠서 커튼 월에 적용해 보았답니다.
커튼 월로 전면 창을 확보하고 G2G의 맞는 디자인을 적용해 보았는데 어떤가요?!
현장에 도착하여 찍은 G2G 바이오 건물의 전면 사진이에요.
기존 계획안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최대한 디자인은 살려내본듯해요.
건물로 들어서자마자 있는 로비와 좌측에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사진이에요.
로비인 만큼 1개 층을 OPEN 해두어 층고를 높여 확 트이게 해두었어요.
휴게공간도 마찬가지로 층고를 높여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설계했답니다.
건물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회의실, 직원들을 위한 여러 가지 부대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요.
완공된 지 오래되지 않은 건물이라 시설들이 많이 깔끔하네요^^
G2G 바이오 건물 배면의 모습이에요.
전면 커튼 월의 곡선형을 가져왔으며, 기업의 마크를 크게 한 이유는 건물 뒤편에 기찻길이 있답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객들이 건물을 보면서 확실히 눈에 띄도록 디자인했어요!
< 수젠텍 >
수젠텍 초기 디자인 투시도에요.
사비석으로 건물 전체를 디자인하며 전면 큰 커튼 월에는 몬드리안의 디자인을 집약시키고
군데군데 네모에는 빨간색과 약간의 돌출을 주어 포인트를 넣었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비석의 색상이 투시도와는 살짝 다른 느낌이 있지만 다른 건물들에 비해 확 트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반대편에서도 큰 커튼 월이 건물 전면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주차공간에는 건물이 계단식으로 열려있는 공간을 볼 수 있어요.
1층만 필로티가 되어있는 부분이 아니라 확 트여진 느낌이 들어 개방감을 확실히 느꼈답니다.
1층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계단식 스탠드에요.
아직 사용은 못 하지만 사용하게 된다면 스탠드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사무실이 아닌 확실한 휴게공간으로 역할되지 않을까요??
직원들을 위한 옥상정원이에요. 천연잔디는 관리하기가 힘들어 인조 잔디로 구성한 모습이에요.
그래도 나름 깔끔하지 않나요?? 나중에 이쁘게 꾸며지면 옥상에서 휴식하고 싶어질거같아요ㅎㅎ
3층과 4층에 OPEN 공간을 두어 계단을 통해 내려가게 설계를 했어요.
바로 밑에는 휴게실이 따로 있고 큰 커튼 월이 있어 확연한 개방감을 주었답니다.
저도 이 계단을 내려와봤는데요. 이러한 OPEN 공간들의 재미요소들이 있어
건물을 돌아다니는데 딱딱한 느낌을 안 받았답니다^^
< SK 바이오텍 >
기존 건물에 증축을 한 SK바이오텍 건물이에요.
저희 한백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SK바이오텍은 어떨지 구경해 볼까요?!
기존 건물의 색상과 다르게 갈 수 없어서 기존에 있던 색상을 가지고 디자인을 했어요.
건물 전체에 몬드리안을 집약시켜 넣은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기존 건물 경관에 해가 끼치지 않도록 외부 디자인을 했답니다.
SK 바이오텍 배면 사진이에요.
대부분을 상아색으로 디자인했고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준공건축물 견학을 다녀오며....
설계사무소에서 건물을 디자인해 보고 설계도면도 그려봤지만
직접 지어진 건물을 본건 처음이었어요. 완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ㅎㅎ
디자인을 하게 되면 정말 그대로 지어지기도 하는구나 하면서
설계를 함에 있어서 보완할 점들을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들도 많이 들었어요.
준공된 건축물을 볼 수 있도록 저희 사무소 직원들에게 시간 내어주신 대표님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