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워크샵] 사막 위의 도시 '두바이' D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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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1회 작성일 23-10-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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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3년 10월 25일 ~ 29일 /
장소 : 두바이 /
대도시의 고층 건물들부터 사막에서의 경험까지 다채로움이 가득했던 워크샵
대표님께서 워크샵을 통해 '더 세상을 넓게 보아라!'라는 취지로 두바이를 선택지에 추가해 주셔서 투표를 통해 두바이와 일본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두바이팀이 더 많은 선택을 받아 다수가 두바이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4박5일의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두바이 이슬람 모스크 사원, 두바이 대통령궁, 브루즈칼리파, 글로벌 빌리지,
팜 주메이라, 사막 투어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종교적 건축물들과 다양한 환경을 마주하며 일상에서 쉽게 겪지 못할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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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
둘째 날에는 아부다비에 가기 위해 전원 일찍 기상했어요! 7시 20분 출발이라 이른 아침에 조식을 먹고 바로 출발했어야 했죠ㅠㅠ(피곤...)
조식 식당은 2층에 위치해있었어요!! 생각보다 넓었고 더 안쪽에는 자리가 더 많았답니다!
아랍에미리트라는 나라답게 다양한 재료들로 요리한 음식이 있었는데요!
사실 한국 음식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 입맛에 안 맞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래도 나름 배를 채우고 바로 아부다비로 떠났답니다!
좌측 사진은 가는 길에 보인 세계에서 제일 큰 액자인 두바이 프레임이에요!
마지막 날에 가까이서 보긴 했지만 버스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몇 번 마주쳤답니다~
우측 사진은 미래 박물관이에요! 저희는 아쉽게도 티켓이 매진되어 못 갔지만 내부 로비는 구경했답니다!
그렇게 2시간 반을 달려 저희가 먼저 도착한 곳 은 두바이에 이슬람 모스크 사원이에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여행객들로 가득 찼었어요!!
이슬람 모스크 사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담배 소지는 절대 불가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공항에서 검문하듯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검문한답니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브이를 하거나 하트를 표현하는 손동작도 금지예요!
너무나도 경직된 단체사진이에요.. ㅎ
그랜드 모스크에 입장하기 위해서 남성분들은 반팔은 가능하지만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합니다.
청바지는 되지만 살이 보이는 찢어진 청바지는 안되구요 여성분들은 위아래 긴 소매로 살이 보이지 않아야 해요!!
보일 경우 머릿결과 목 라인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진한 색의 숄이 필요했어요!
위 사진들은 대표님이 사전에 그랜드 모스크를 다녀오시고 찍으신 모습이에요!
저희는 낮 시간에 다녀왔었는데 야간에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대표님이 이 사진들을 보여주시고 저희도 정말 가고 싶었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저희 한백인중 한분이 카메라로 찍고 보정한 사진인데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가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자유롭게 포즈 취하면서 찍는 직원들이에요ㅎㅎ
날이 막 더운 날씨가 아니어서 나름 괜찮았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샹들리에가 있는데 전부 다 크리스탈로 되어있답니다..(어느곳에는 진짜 금으로 칠이 되어있는 경우도..)
가이드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금을 쳐발쳐발해서 만든 건물이라고 해요
정말 돈이 많은 나라인 걸 실감했습니다...
두바이 대통령궁(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 궁)
이슬람 모스크 사원을 구경 하고 버스로 20분 정도 이동해
두바이 대통령궁으로 왔습니다!! 두바이 대통령궁은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 궁이랍니다!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여행객들로 가득 찼었어요!!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브이랑 하트가 된다고 하니까
아까 이슬람 사원에서 찍은 사진과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표정도 바뀌네요ㅎㅎ
입장하기 전 홍 PD의 날렵한 포징
많이 신나보이네요ㅎㅎ
궁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입이 떡 벌어졌어요.. 엄청나지 않나요??
엄청난 층고의 높이와 벽과 기둥에 치장되어 있는 모습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우라를 뽐내고 있었어요.
안에 더 내부로 들어가면 고위직들이 와서 회의하는 장소에도 개방이 되어있어요!
시간이나 날짜에 맞춰서 입장이 가능한데 저희는 운 좋게 들어갔답니다~
다른 한켠에는 국가별로 선물한 물건을 전시해두는 곳이 있었는데 들어가자마자 Republic of Korea부터 찾았습니다.
과연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에 무엇을 선물했을지 궁금했는데 병풍, 도자기 등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전시장 건너편에는 연회장이 있었어요! 앞서 회의하는 장소와 같이 앞에서는 볼 수 있지만 내부로 들어가진 못해요!
어느 연회장과 느낌은 비슷하지만 저 유리잔과 접시들은 유리가 아니라 크리스탈이겠지? 진짜 금인가? 하는 유치찬란한 생각도 해봤답니다~
상무님이 직원들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딱 저희가 떠나기 직전에 궁 내부에 퍼레이드처럼 등장하더니 약 15분간 공연이 진행됬답니다~
그렇게 아부다비의 여정이 끝나고 다시 두바이로 향하는 길..
2시간 반 정도 이동해야 해서 다들 버스 안에서 자고 있었는데 웬 빗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들리더라고요!!
밖을 보니까 거의 도로가 잠기도록 비가 오는데.. 오늘 아침에만 해도 가이드분이 말씀하시길
"오늘 기상에 비가 온다고 되어있는데 두바이는 사막지대라 비가 연 강수량 100mm밖에 안됩니다~ 와도 조금밖에 안올거에요~"
하셨는데.. 가이드님.. 연 강수량이 아니라 일 강수량 아닌가요..?
가이드분도 2년 넘게 가이드 생활하면서 이렇게 많이 비가 오는 건 또 처음이라고 하셨어요..ㅎㅎ
그렇게 비를 뚫고 저희는 부르즈칼리파 옆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우와아 보이시나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칼리파 빌딩은 높이 828m를 자랑한답니다!! 저희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하기도 했죠
밤에 야경으로 보니까 정말 이뻤어요!! 다들 부르즈칼리파를 등지고 사진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으면서 분수쇼를 기다리던 와중에
여기가 두바이에서 몇 없는 술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룰루~)
그래서 맥주를 한잔하려고 했지요
근데.. 저희 20명 인원 중에 17분이 한 잔씩 하려 했는데 이게 웬걸 한 잔에 23,000원..
두바이 물가를 다시 한번 새삼 느껴봤습니다..
그래도 회사의 지원으로 홀짝홀짝 마셨답니다..ㅎㅎ
밥을 아주 맛있게 먹고 저희는 두바이 글로벌빌리지로 이동했어요!!
야시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여러 국가를 만나볼 수 있는(?) 장소였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소린가 싶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알겠더라구요~~
이곳도 들어갈 때는 소지품 검사 다 하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쭉 펼쳐진 장벽(?) 뒤에 나라별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우측에 보이는 게 터키였어요!!
저 안에는 터키 아이스크림도 팔고 터키에서 살 수 있는 물건들이나 옷 등 다양한 것을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상인들도 터키 사람이었어요!!
이런 국가별로 나누어져 있는 게 수십 개인데 문득 든 생각! 한국!! 한국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벽 앞에는 바로 아이스크림을 팔더군요~
터키 사람들은 한국인들을 잘 알아보는지 안녕하세요!!부터 말하시던데..
반가웠습니다만 저희는 갈 길이 멀어요..ㅠ
다른 곳으로 이동하다가 우연히 무언가를 발견했는데!
다름 아닌 한국이었어요~
양쪽에 무사들이 서있고 안에 들어가서 구경해 봤는데 라면, 화장품, 한복 등을 팔더군요ㅎㅎ
한국인들도 있어서 안녕하세요 인사만 몇 번 하다 나왔어요ㅎㅎ
그래도 수많은 국가들 중에 한국이 있다니! 먼 타지까지 와서 우리나라 보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놀이동산이 있었어요!!
왼쪽에 보이시나요? 회전그네같이 보이는 놀이 기구 저희는 보자마자 타러 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한 컷! 엄청난 기대감에 놀이 기구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다시 봐도 무섭네요.. 제가 지금까지 탄 놀이 기구 중에 최고였어요!
그렇게 놀이 기구를 타고 저희는 호텔로 향했답니다~
호텔에서 짐 정리를 하고 저희끼리 호텔 주변을 돌아보려고 나왔는데 죄다 검은색 옷이네요.. ㅎ
간단하게 마트도 구경해 보고 두바이에서의 두번 째 밤을 즐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