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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 읽기는 '다음'을 향해 가는 길이다."

책 읽기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일입니다. 하늘을 나는 융단에 몸을 싣고 '다음'을 향해 가는 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곧 상상력이고 창의력이지요.

높은 지혜는 인간을 다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건너가기를 멈추면 양심도 딱딱하게 권력화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고 자기 확신에 빠진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도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너가기의 힘은 책 읽기로 가장 잘 길러집니다. 우리 함께 책을 읽고 건너갑시다.            

                                                                                                                                                                     - 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 中- 

이 책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퇴임하고, 사단법인 새말새몸짓 이사장과 기본 학교 교장으로 계신 최진석 교수님께서 출간한 책이다.

교수님께서는 우호적인 마음으로 책을 대하는 것이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이전에 출간한 책과는 다르게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10편의 문학에서 진짜 나를 찾기 위한 질문들을 모으셨다. 

문학 작품을 평가하며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삶이라는 문장에, 잠들어 있던 호기심과 상상력이 깨어남을 느낀다.

질문이 사라진 대중들, 그 속에 내가 존재하진 않았는지 다시 되뇌어 보는 계기가 된 책이다.

<진짜 나로 살기 위해 끝없이 질문하며 탐험하는 인물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