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추천도서] 19년 10월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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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 만약 우리가 삶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면, 지금의 막힌 길이 언젠가는 선물이 되어 돌아오리라는 걸 알게 될까? 우리 자신은 문제보다 더 큰 존재다. 인생의 굴곡마저 웃음과 깨달음으로 승화시키는 통찰을 가지자. 흔히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락도 하지만, 어떤 붓은 쇠처럼 깊게 새기고 불처럼 마음의 불순물을 태워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을 사색하게 한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66p 中
- 나에게 영감은 그저 매일 계속 쓰는 것이다. 멋진 소재가 그냥 굴러들어오는 행운은 매번 나를 비켜 간다. 집필의 신이 내 집필실에는 안 오고 다른 작가들의 집필실만 편애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당신과 나, 우리는 어차피 천재가 아니다. 따라서 하고 또 하고 끝까지 해서 마법을 일으키는 수밖에 없다.
<시인의 언어로쓴,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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