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추천도서] 23년 10월 - 행동하는 종이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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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앞으로 건축가는 사회와 소수자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
'종이 건축'에 대한 아이디어는, 단순히 물건을 버리는 행위가 '아깝다.'라는 마음에서 싹튼 것이었다. 개발에 착수한 1986년 무렵에는 지금처럼 환경 문제나 생태계 문제가 부각되지 않았다. 따라서 생태계 문제 등을 일부러 신경 쓰지 않더라도 첨단 기술에 의존하는 일 없이 강도가 약한 재료를 약한 상태로 사용하고, 주위 물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이용하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아름답고 튼튼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 -행동하는 건축 中-
이 책은 건축이나 공간에 대한 판단은 매우 직관적이고 건축이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부각됨을 강조한다. 여기서 목적의 대상 혹은 주체는 건물과 공간을 사용하는 다수의 사람들이다. 소수의 누군가를 위한 기념비적 건축이 아닌 사용자의 진짜 쓰임을 위한 건축인 것이다. 반 시게루의 재난 구호 활동에서 보이듯, 그에게 건축은 상징성이 아닌 효율과 쓰임이다.
<건축가는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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