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도 잃어버린 30년을 겪을까?."

 한국이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을 겪을지는 총요소생산성의 비교로 대부분 설명될 수 있다. 일본은 인구감소의 충격을 총요소생산성의 향상으로 극복해냈어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러지 못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한국에 비해 연구개발 투자가 부진했고, 두 번째로 1990년 버블 붕괴 이후 불황에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없이 유휴인력을 보유했으며 세 번째로 일본이라는 국가의 브랜드 가치가 점차 하향됐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경제는 1990년대 중반의 재현이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 가격의 폭락에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외환이 보호되고 있기에 경쟁력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 머니트렌드2024 中 - 

 이 책은 한국 경제의 이슈를 파악하여 미래를 예측해 보기 좋은 책이다. 우리는 매년 뉴스에서 올 한 해는 경기가 좋지 않다는 말을 수도 없이 많이 들었다. 크게 체감되지 않았던 경제적 이슈들은 코로나 이후 곳곳에서 터지기 시작하며, 경제와 관련된 신조어들이 많이 생겼다. 가령 금수저, 거지방, 중고 프리미엄 등과 같은 용어는 일반인들도 체감하는 상황이 됐음을 암시한다. 저성장 시대가 본격화된 현재 한국에서 일본의 사례와 같이 '한국의 사토리 세대'가 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 이슈를 정리한 책이다.

<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